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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장, 침체된 농촌에 활기

{앵커:인구유출과 고령화로 농촌지역에 젊은청년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남 고성군에서는 20대 청년이
이장을 맡아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대 젊은 청년이 마을 어르신을
찾아 안부를 물어봅니다.

이 청년은 다름아닌 경남 고성군의
첫 20대 이장인 25살 우창호 씨
입니다.

전임 이장이 건강상 이유로 물러나자
마을 주민들이 추대를 해 이달 1일
이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아직은 어설프지만 마을회관에서
마이크를 잡고 안내방송도 해봅니다.

{우창호/침점마을 이장/”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장입니다. 이번에 ‘촌스러운 축제’ 다섯번째 행사를 시작합니다.”}

농업대학을 졸업한 우 씨는
지난 2014년 고향인 고성에서
아버지와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젊은 나이지만 고민 끝에
이장직을 맡았습니다.

이장을 지낸 아버지의 조언도
한 몫했습니다.

{우창호/침점마을 이장(25세)/”마을에 다들 연세가 많으니까 또 제가 제일 젊고 앞으로 어르신들이 힘든 것을 제가 더 많이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50년 선배 이장도 젊은 후배 이장을
반기며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양영찬/봉발마을 이장(77세)/”너무 앞서지 말고 항상 대화를 해가면서 알아도 물어보고…”}

우 씨는 앞으로 유기농 농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가 되겠다는 당찬 목표도
갖고 있습니다.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이
20대 젊은 이장의 등장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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