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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에 온열환자 속출

{앵커:

오늘도 찜통더위 소식부터 전해드려야 겠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일을 하던 7,80대 두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열사병 증상을 보이는 40대 남성이
구급차로 후송됩니다.

구급대원이 아이스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등 응급처치에 분주합니다.

이 남성은 폭염속에서 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지난 14일에는
부산의 한 공사장에서 70대 근로자가 무더위에 작업을 하다 숨졌습니다.

또 지난 13일에는
경남 밀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80대 할머니가 열사병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18)도 경남 밀양과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연일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마친 농민들은 아예 냉동 창고에 들어가 더위를
식힐 정도입니다.

{정성현/토마토 재배 농민/”농촌인력들이 대부분 5,60대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많아요. 한 6평짜리 냉동창고가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라고 해요. 급하게 체온을 낮추려고 하니까…5도 정도 맞춰 놨거든요. 그 안에 들어갔다 나오면 상태가 좀 나아집니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배은진/가정의학과 전문의/”우리 뇌에는 온도조절장치가 있는데요. 과열이 되면 신호 전달이 늦게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뇌가 목이 마르다 물을 마셔라 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가 많아요.”}

전문가들은 특히 심장병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는 노약자들의 경우 폭염에는 외출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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