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 지역 중·고교 식품비 지원액 대폭 인상

한 사람당 한 끼 300원→800원…신도시 개발 읍·면보다 더 낙후

경남 양산시는 시내 동(洞)지역 중·고등학교 식품비를 현재보다 대폭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1인당 한 끼에 300원 지원하는 식품비를 8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식품비 지원을 확대하면 시가 연간 부담하는 금액은 7억7천500만원에서 16억2천5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시는 오는 8월 하반기 추경을 통해 식품비 예산을 확보해 2학기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인상혜택 대상은 8개 동 지역, 중·고교생 1만700여명 입니다.

경남도 학교급식의 경우 현재 군(郡) 지역은 초·중·고교 전체를 지원하지만, 시(市) 지역은 초등학교와 읍·면지역 중·고교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양산시에서 현재 읍·면지역 6개 중학교와 3개 고등학교는 무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지역 8개 중학교와 8개 고등학교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돼 시 자체재원으로 1인당 한 끼 300원씩 식품비를 지원해 왔습니다.

양산은 읍면(물금읍, 동면)지역이 신도시 개발로 신규 대단지 아파트가 쏙쏙 들어서는 등 낙후된 구 도심권인 동지역보다 훨씬 더 발전했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학교 소재지가 동지역이라는 이유로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잘못됐다며 개선을 요구해 왔습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식품비 지원 확대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 교육청과 함께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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