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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정류장, 등하굣길 사고 없앤다

{앵커:
하루에도 수십대의 스쿨버스가 오가는
아파트단지내에서는 항상
사고 위험이 있는데요.

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의 한 아파트가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전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운전자가 어린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습니다.

이처럼 아파트단지내 아이들은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부산 금곡동의 한 아파트.

스쿨버스가 마치 노선버스처럼 지정된 곳에서 아이들을 태웁니다.

어린이 전용 정류장입니다.

유치원과 학원 등 하루 60여대의 버스가 그동안 아무곳에나 정차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김성택/아파트 주민대표/”너무 많은 차들이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중구난방으로 여기저기서 정차했습니다. 지금은 한곳에서만 아이들이 타고 내리기 때문에 안전 뿐만 아니라 교통정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1200세대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 어린이 정류장이 총 4곳 설치돼 있는데요. 보시는대로 기다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화단펜스도 길게 설치돼 있습니다.”

학부모, 유치원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김현미/학부모/”차가 지나다닐때 아이가 건너올때도 위험했는데 정류소가 있으니까 지정된 장소니까 교통도 많이 복잡하지 않을 것 같고}

{구미정/어린이집 원장/”예전에는 앞쪽에 정차하고 뒷쪽에 정차하고 했는데 정류소가 있으니까 아이들 안전에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선 감사공문을 보내오고, 구청측은 다른 아파트에 홍보까지
하고 나섰습니다.

주민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어린이 버스정류장. 아파트 단지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현승훈입니다.

현승훈  
  • 현승훈  
  • ann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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