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환경단체 4대강 수문개방 물관리 일원화해야

경남지역 환경단체가 4대강 수문개방과 물관리 일원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는 24일 창원시 의창구 정우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수문개방 두 달이 돼가지만, 낙동강은 여전히 녹조 범벅”이라며 “함안보 0.2m, 합천보 1m 수문개방은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수위로서는 턱없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올 7월 합천보, 함안보에서 발생한 물고기 집단폐사는 더는 녹조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될 절대적 명제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4대강 사업 때문에 낙동강 생태계는 파괴된 지 오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는 물관리 일원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사안이 제외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수질과 수생생태계를 중심으로 하는 환경관리 부서가 물관리와 유역통합관리를 담당하는 것이 전 세계 선진국의 추세”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23개국 환경부서가 물관리 업무를 통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4대강 재자연화에 중요한 정책인 물관리 일원화를 빼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됐다”며 “그 배경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반대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도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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