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6월 물동량 7.9%↓ 원유수입 감소 여파

울산항에서 6월 처리된 물동량은 1천524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654만t)보다 7.9%(130만t) 감소했습니다.

24일 울산항만공사가 발표한 6월 울산항 물동량을 보면 작년보다 환적화물(17만t·25.8%), 연안화물(189만t·4.1%)이 증가했으나 수입화물(803만t·-9.0%), 수출화물(514만t·-10.7%)은 감소했습니다.

울산항 주력화물인 액체화물은 1천185만t으로 작년보다 9.7% 감소해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액체화물은 6월 전체 물동량의 77.8%를 차지했습니다.

액체화물을 제외한 일반화물은 339만t으로 작년보다 1.0% 감소했습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4천939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작년보다 3.1%(1천57TEU)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빈 컨테이너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t 수 기준으로는 5.3% 감소했습니다.

6월 외항선 입항은 974척으로 작년보다 5.3%(55척) 감소했으며, 외항선 입항 총 t 수도 1천620만5천t으로 6.1%(104만6천t) 줄었습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국제유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원유 수입이 급감해 액체 물동량이 줄었다”면서 “품목별 화물 유치 활동을 강화해 하반기 물동량 증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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