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레저업체 임야 대규모 무단 훼손 행정당국 조사

콘도 조성 명목으로 파헤쳐…”검찰에 넘길 것”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의 한 레저업체가 콘도 부지를 만든다며 임야 수만여㎡를 훼손한 사실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자수정유원지 운영 업체가 공사 중인 부지를 합동 점검한 결과, 임야를 무단 훼손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토지면적 8천여㎡, 11층 규모의 콘도 건립 등을 위한 부지 조성공사를 현 자수정유원지 인근 나무 등을 깎아내고 하고 있으나 인가를 받지 않았으며, 개발한 한 부지 역시 알려진 것보다 4배가 넘는 3만5천㎡가량이라고 울주군은 설명했습니다.

군은 사법권을 가진 자체 감시단이 정확한 산림 훼손 규모 등을 조사한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울주군은 또 이 업체가 산림훼손 외에도 가상체험관이나 테마파크 등 일부 시설물을 적법한 절차 없이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고발할 예정입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짓겠다는 콘도의 위치도 계획과 다르다”며 “업체가 밀어붙이기 공사를 하고 있어 철저히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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