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단독주택가 5개 학교가 부설 주차장을 이웃들과 나눠 씁니다.
의창구청은 25일 봉곡중·신월중·창원중·창원고·봉림고 등 5개 중·고등학교와 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5개 학교는 일과 후 야간이나 공휴일에 부설 주차장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의창구청은 대신 방범용 CCTV 설치,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로 1개 학교당 최대 2천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합니다.
의창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차장 204면을 새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암 의창구청장은 “주택가에 새로 공영주차장을 만들려면 부지 매입비까지 포함해 주차장 1면에 5천만∼1억원 가까이 든다”며 “부설 주차장을 개방한 학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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