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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속 정전 큰 불편,노후 변압기 ‘조마 조마’

{앵커:
어젯밤 부산의 한 아파트 400세대가
변압기 고장으로 전기가 끊기면서
열대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변압기 고장 정전사고는 상대적으로
노후 아파트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한여름 무더위를 견뎌야 하는
주민들은 조마조마합니다.

황 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정전이 되면서 400세대는
순식간에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각 가정의 에어컨도, 선풍기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열대야를 피해 밖으로 나온 주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해 봅니다.

{정재훈/아파트 주민/”동생이 무서워하는 것도 (맘에) 걸렸고 더운데 에어컨도 안 나오고 냉장고 음식도 상해가고 있으니까 그런것이 불편하더라고요.”}

결국 3시간만에 전력이 복구됐지만
폭염속에 맞은 정전사고로 주민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정전원인은 아파트내 변압기의
노후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전관계자/”노후설비인데가 좀 많죠. 그리고 여름철에 갑자기 냉방부하가 급증을 하다보니까..”}

여기다 폭염으로 인한 갑작스런
전기 소모량 증가도 변압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박호정/전기안전공사 검사기술부장/”1차적으로 냉방부하가 증가되는는거고 2차적으로는 내부의 온도상승이 급격합니다. 실내에도 온도가 높지만 변압기 자체도 열이 발산되기 때문에 (변압기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떄문에 아파트 전기실 환기를 통한
변압기 온도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변압기 코일사이에 절연물은
주변 온도가 높을수록 성능이 급격히 떨어져 변압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변압기 유지관리를 위한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이윱니다.”

폭염속 정전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과부하인 변압기 용량을 늘려주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사전교체가
필요합니다.
KNN 황 범 입니다.

황범 PD
  • 황범 PD
  • yellowtige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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