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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호 공사기한 3차 연장

{앵커:
경남 고성의 대규모 농업용수 확보 사업인 마동호 사업이 세 번째 공사기한
연장을 신청했습니다.

긴 가뭄 속에
이미 850억원이 들어간 마동호를
바라보는 인근 농민들의 마음은
더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경남 고성군 마동호.

농어촌공사가 방조제를 쌓고
바다를 담수호로 바꾸는 중입니다.

408 헥타아르 면적에
총저수량은 740만톤 규모입니다.

지난 2002년 공사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만 850억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완공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마동호 공사기한을 2018년에서 2021년으로 세 번째 연장신청했습니다. 당초 2012년 완공예정이던 사업은 세 번째 연장과 함께 9년 늦어지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사업비는 350억원 가량
더 투입될 예정입니다.

동해면과 마암면을 잇는
방조제 도로만 올해 추석 전
일부 개통될 예정입니다.

농어촌공사는 국비 확보가 어렵고
수질오염을 고려한 오수유입 방지 작업등을 위해 사업이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긴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시작된
마동호 공사가 자꾸만 늦어지는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황보길/고성군의회 의장/앞으로도 더 긴 가뭄이 올수도 있으니까 마동호 물이 정말 빨리 (담수화)되야 되겠구나하는 필요성을 느낍니다.}

7월에 늦은 모내기를 할 정도로
긴 가뭄의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농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하봉/고성군 동해면 이장협의회/불만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지금도 들에 나가면 마동호 이야기가 앉으면 나옵니다. 언제 될 것인가, 언제 될 것인가. 참 답답합니다.}
10년 넘게 선거철마다
단골 공약이 돼 버린 고성 마동호.

세 번째 공기 연장을 지켜보는
주민들의 속만 더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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