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사 임금협상 타결 21년 무분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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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21년째 무분규로 타결했습니다.

노조는 28일 전체 조합원 2천378명을 대상으로 노사의 임협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2천316명(투표율 97.3%) 가운데 1천499명(투표자수 대비 찬성률 64.7%)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노사는 1997년 이후 21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 올해 일감부족에 따른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사는 앞서 26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13차 임협에서 기본급 동결(정기승급분 2만3천원 별도),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지급, 무재해 달성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경영 성과금 연말 지급, 고정연장 관련 임금조정, 사내 근로복지기금 5억원 출연, 노사협력대상 수상 등 기념 상품권 50만원 지급, 노사 제도개선위원회 구성, 협력사 처우 개선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내년 5월까지 공동위원회에서 유휴인력 발생에 대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사는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별도합의하기도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한마음으로 조속히 극복하자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원만한 타결이 가능했다”며 “직원들의 하나된 마음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여름 휴가 후 임협 조인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보도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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