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일시불 받고 할부차량 넘겨준 먹튀 딜러 영장

차량 대금을 일시불로 받은 뒤 할부차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차량 딜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자동차 판매 대리점 딜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차량 대금을 일시금으로 받은 뒤 할부 차량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17명에게 5억9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고객에게 일시금을 받아내려고 할인을 미끼로 내걸었습니다.

A 씨는 “특정 기간 할부를 진행하다가 완납하면 차량 가격이 200만 원 정도 싸진다. 제가 납부를 대행하겠다”며 고객을 속여 돈을 개인 통장으로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객 중에는 A 씨에게 두번이나 피해를 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처음 구매한 차량에 문제가 있어 반품하는 과정에서 A 씨가 “한 대를 더 구매한 뒤 기존 차를 취소하자”고 속여 일시금을 두 번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1월부터 해당 대리점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A 씨는 인터넷 도박에 빠져 돈이 필요해지자 지난해 11월부터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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