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구대 50m 옆서 술 취한 행인 부축빼기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술 취한 여성을 도와주는 척하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2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던 B씨를 부축하는 척하며 현금 70만원과 휴대전화 등이 들어 있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누군가 자신의 가방을 가져가는 것을 알아차린 B씨는 혼자 가방을 찾아 인근을 배회하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무직인 A씨는 가방과 휴대전화는 버리고 현금만 가져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은 인근 지구대에서 겨우 50여m 떨어진 곳이었다”며 “피해자는 이날 회사 사람들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정보팀]

작성자없음  
  • 작성자없음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