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나무람에 불 지르려 한 60대 가장 집유

울산지법은 9일 아내가 나무라자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갔다가 술을 마시고 온 것을 두고 아내가 나무라자, 안방 장롱과 거실 신발장 등을 넘어뜨리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어 식구들이 잠들자 스스로 112로 전화해 “몸이 불에 타고 있다”고 신고한 후 신발장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불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관이 발견하고 불을 껐습니다.

A씨는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다시 불을 붙이려 하는 등 소란을 피웠습니다.

당시 A씨가 사는 단독주택에는 다른 세입자도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제3자의 생명과 신체에도 피해를 줄 뻔했다”며 “큰불로 번지지 않았고, 피고인의 아내도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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