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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3조 해파리 퇴치법, 경남도 건의 나선다

{앵커:
한 지역업체가 바다의 불청객 보름달물해파리를 식재료 등으로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해수부의 외면 탓에 자칫 사장될 위기에 처해있었는데, 경남도가 정부에
지침 개선과 예산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 바다의 불청객 보름달물해파리를 피쉬펌프로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해파리를 절단해버리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채로 잡은 뒤 식재료로 가공합니다.

새로운 수산자원도 확보하고, 수입대체효과도 갖고, 일자리도 창출합니다.

또한 식재료 외에도 활용법이 무궁무진해 가히 블루오션이라 할만 합니다.

{이강내 부장/’ㅅ’수산”해파리를 이용해 콜라겐을 추출해 화장품이나 의약품 원료로도 사용하고자 개발하고 있습니다”}

의도는 좋지만, 미개척분야다보니 사업초기엔 행정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그러나, 해수부가 해파리 구제는 반드시 어민만 해야한다는 입장만 고수해 사실상 지원 방법이 막혀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는 해파리를 식재료나 원료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경비를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사업시행지침 개선안을 해수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가공공장까지의 운반비 등이 지원대상에 포함된 반면, 피쉬펌프로 해파리를 포획하는 방식을 허용해달라는 내용은 이번 개선안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해파리는 해적생물일 뿐이라는 기존 인식을 바꾸는 논의의 장이 처음 열렸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정성구 사무관/경남도 어업진흥과 어업지원담당”기존에는 해파리를 해적생물,어업에 피해를 주는 생물로 생각했다면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어업피해를 오히려 수산자원 활용의 기회로 삼게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파리를 단순히 해적생물에서 자원으로 접근하려는 발상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열쇠를 쥔 해수부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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