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확정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제22회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포스터는 1970년대 한국현대미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한국추상화의 거장이자 단색화의 대가인 정상화 화백의 작품을 바탕으로 디자인됐습니다.

정 화백의 작품은 형식미를 절제하고 본질에 다가서고자 하는 철학적인 통찰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작품 속 푸른 빛의 단조로운 패턴은 단순하고 똑같아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같지 않은 다른 색채와 형태의 파편들이 모여 있음을 볼 수 있다. 마치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처럼 보입니다.

푸른 빛의 단색화는 깊은 웅장함과 광활한 에너지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전하고 있습니다.

흰색에서 점점 짙어지는 푸른빛은 영화제 22년 시간의 깊이를 더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넓고 깊은, 선 굵은 세계관과 닮아있습니다.

제22회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 개막해 열흘간의 일정으로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열립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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