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4% 올랐습니다.
오락·문화를 제외한 식료품·음료, 주택·수도·전기·연료 등이 모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 지수가 14.9%나 오르는 등 농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양배추가 157.5%, 무는 76.1%, 상추는 64%, 호박은 58%나 올랐습니다.
도시가스와 전기료는 각각 9.4%와 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1.6% 올랐는데 보험서비스료(19.5%)와 가사도우미료(13.3%)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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