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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습지보호구역 지정 가시화

{앵커:콘크리트와 농약이 점령한 논과 하천은 생명이 깃들 수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연형인 김해 화포천은 멸종위기종만 6백여종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농약없는 농법을 동원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결국 이 곳이 습지보호구역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하천형 습지인
경남 김해의 화포천 습지입니다.

큰기러기와 독수리, 수달 등 20여종의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8백여종의
생물이 사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2014년부터 이 곳을 찾기 시작한
황새 봉순이의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곽승국/자연과 사람들 대표/”주변의 친환경농업지역하고 함께 맞물려서 정말 생물들이 잘 살아가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보존 가치가 높은 화포천을
습지보호구역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온지는 10년이 넘었습니다.

지지부진하던 화포천 습지보호구역
지정은 문재인 정부 들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지난달 환경부 장관의 방문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방성술/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난 이후에 일단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가지고 11월 중에 환경부에서 국가 습지로 지정될 계획입니다.”}

“김해시는 2단계에 걸쳐 화포천 일대 약 3제곱킬로미터를 습지보호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화포천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주변 사유지를 매입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이 강화되게 됩니다.

또 생태촌 등 방문*관광시설도
확충될 예정입니다.”

김해시는 화포천의 습지보호구역 지정과 함께 국가하천 승격도 같이 건의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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