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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선 제비지킴이들의 제비사랑

{앵커:흥부에게 박씨를 물어줬다는 제비는 그만큼 우리 가까이 지냈고, 주변의 환경이 살아 있음을 상징하는 새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대만 어린이들이 제비 수를 조사했더니, 무려 90%가 이미 사라졌다라고 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일본 이시카와 현의 한 초등학교에서
제비캠프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등 세 나라 학생들이 자국에서 실시한
제비생태 조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모인겁니다.

한국에선 초등학교 5학년 정은양이 대표로 지난 5~6월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배정은/예림초등학교 5학년”그런데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둥지가 없어진 곳이 있었습니다…앞으로도 제비와 사람들이 함께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비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이 계속되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본 이시카와 현은 46년 째, 대만
타이베이시는 20년 째 제비조사를 해
오고 있는데 아이들은 이를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비는 번식실태 등으로 각국의 환경상태를 비교해볼 수 있는 훌륭한
환경지표 종이기 때문입니다.

세 나라 모두 제비개체수가 줄고 있는데 특히 한국은 80년대에 비해 90%가량 줄었습니다.

{이정환/노산 초등학교 5학년”우리나라보다 환경도 그렇고 좋아서 그런지, 제비 수나 둥지수가 한국에 비해서 많은 것 같아요.”}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제비를 아끼는 마음만은 꼭닮은 학생들은 제비사랑을 매개로 우정을 쌓아나갑니다.

{니시 아까네/이시카와현 가가시”한국, 대만 학생들도 제비를 좋아하고 제비 조사를 통해 제비를 지키려고 하는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아이들의 국경을 넘은 제비사랑.

{“옷에 그려진 그림 이름은?”/”제비”/”제비!”}

제비가 이어준 특별한 인연은
환경을 아끼는 소중한 마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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