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들여다보는 국내 유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서막을 엽니다.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습니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온 영남알프스(울산 일대 1천m 이상 고봉 7곳을 일컫는 표현)에 둘러싸인 울산시 울주군에서 세계 각국의 산악영화와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산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제를 미리 들여다봅니다.

◇ 영화제 때 21개국 97편 상영, 1회 때보다 크게 늘어
이번 영화제에서는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산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을 전하고 공존 방식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산”과 산악영화의 본질적 주체이자 주제인 “자연”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은 21개국 97편으로, 지난해 1회 영화제의 21개국 78편에 비해 19편이 증가해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국제공모로 선정된 수준 높은 신작을 통해 산악영화계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경쟁 부문에는 지난해보다 약 80편 많은 총 31개국 260편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국내 영화 출품 수는 올해 85편으로 지난해보다 약 3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는 국내 영화계에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게다가 산악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출품돼 여느 때보다 장르적으로 풍성한 영화제가 될 전망입니다.

◇ 일반인에게도 사랑 받는 영화제로 섹션 모두 7개
전문 산악인과 영화인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섹션은 총 7개입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문 산악인들의 등반을 향한 도전과 용기를 보여주는 “알피니즘” 섹션 7편, 다양한 분야의 등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섹션 12편이 상영됩니다.

또 스릴 넘치는 모험과 탐험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모험과 탐험” 섹션 22편, 산,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자연과 사람” 섹션 22편도 무대에 오릅니다.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 노력하는 사람들을 그린 “울주비전” 섹션 7편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의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대표적 사전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울주서밋 2017″에서 선보이는 영화 4편도 남다른 경쟁력을 뽐냅니다.

영화제 관계자는 “다양한 미디어 창작 활동을 독려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여러 프로젝트 결과물로서 일반인도 참여한 “우리들의 영화” 부문에서도 총 21편을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세계 최초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제정, 수상자 릭 리지웨이 초청
올해 영화제는 영화 프로그램을 더욱 탄탄히 함과 동시에 산악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습니다.

먼저 전 세계의 자연, 환경, 등반, 문학, 영화, 언론 등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주는 2017 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 2017)을 세계 최초로 신설했습니다.

그 첫 번째 수상자로 세계적인 산악인이자 환경운동가 릭 리지웨이(Rick Ridgeway)가 뽑혔습니다.

리지웨이를 비롯해 김창호 대장, 와스피아 나즈린, 김영미 등 전문 산악인을 초청해 영화와 더불어 산악계의 다양한 이슈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또,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과 주인공 등 관계자가 참여해 상영작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가 46차례나 진행됩니다.”

유일한 산악문화축제답게 영남알프스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됩니다.

온 가족이 작천정 별빛야영장에서 영화도 보고 별도 세고 산도 즐기는 옹기종기 가족캠프, 그린 카펫과 포토존에서 특수분장과 복장으로 코스프레를 체험하고 사진도 찍어보는 움프(UMFF·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영어 약어) 스타일이 마련됩니다.

실크스크린 기법을 통해 방문객이 직접 가져온 의류나 가방에 디자인과 로고를 찍어내어 하나뿐인 자신만의 특별한 제품을 만들어보는 찍어서 오래 입자 행사 등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장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영화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국내 유일한 세계산악영화제로서 캐나다 밴프, 이탈리아 트렌토와 함께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립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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