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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체불임금 막막

조회수938의견0

{앵커:
추석 연휴가 코앞이지만
이번 연휴에도 임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거제 조선업의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문제가 심각한데,
임금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어느때보다 우울한 명절을 맞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불황의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는
거제 조선업계.

다행히 최근 대형 수주가 잇따르지만
본격적인 현장 작업은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나야 시작됩니다.

조선업 밀집지역인 거제통영고성, 3개 지역에서만 지난달 기준 약 340억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해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특히 하청업체들의
체불임금 사례가 많습니다.

{김경습/삼성중공업 일반노조위원장/불법파견 재하청업체에 모든 책임을 돌리며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원청 조선소가 하는 갑질 횡포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남도는 지난해 6월 이후에만
경남 조선업계에서 2만 5천여명 가량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사이 거제에서는
다단계 하청구조의 가장 아래에 있는
소규모 인력업체, 이른바 에이전시들이 4백 여개나 생겨났습니다.

다단계 계약을 거치면서
체불임금이 발생하기에
점점 더 쉬운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임채홍/거제 조선업계 물량팀장/구조가 그렇게 돼있으니까 돈은 키트코, 화인텍에서 지급하니까 계약만 이쪽(다른 업체)하고 하면 된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서 임금 날짜가 되니까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소규모의 인력을 데리고
일하는 이른바 물량팀 역시
돈을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제 조선업계 물량팀장/변호사를 고용하거나 하면 수수료도 얼마 나가야 되고 그런게 있다고 들어서, 그래서 계속 기다려 달라는대로 기다렸죠. (얼마동안 기다리신 겁니까?) 2월부터 기다렸으니까 6개월이 넘었죠.}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체불임금에 고통받는
경남지역의 조선업계 근로자들.

일을 하고도 어디서 돈을 받아야 할지
애매한 재하청구조가 계속 심화되는 가운데 길고 우울한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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