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참다랑어 자원 회복…한국 원양어업 쿼터 증가 전망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원양참치연승어업의 주요 목표 어종의 하나인 남방참다랑어 자원이 회복되고 있어 향후 어획 쿼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 제22차 과학위원회가 산란자원량(13만5천171t)이 초기 자원량의 약 13%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2011년(5%)과 2014년(9%)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어서 자원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는 대서양·인도양·태평양의 남위 30∼50도 수역에서 서식·회유하는 남방참다랑어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된 국제수산기구입니다.

보존위원회는 과도한 어획으로 남방참다랑어 자원이 2000년대 초반 크게 감소하자 자원회복을 위해 2035년까지 산란자원량을 초기 자원량의 20%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남방참다랑어 어획량은 2001년 보존위원회 회원국 가입 이후 2007년까지 할당된 쿼터보다 훨씬 적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2008년 이후 증가해 지난해에는 11척의 원양참치연승선이 1천121t을 잡는 등 매년 쿼터 대부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달 열리는 24차 위원회에서 2018∼2020년의 연간 총허용어획량(TAC)을 2015~2017년보다 약 20% 늘어난 1만7천647t으로 권고할 예정입니다.

수산과학원 안두해 원양자원과장은 “보존위원회의 회원국으로서 자원 회복을 위한 위원회 결의안을 준수하는 한편 자원량 지수 개발, 생태적 특성조사, 방류 후 생존율 조사 등 과학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뒷받침돼 어획 쿼터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보도정보센터]

작성자없음  
  • 작성자없음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