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차가워진 공기가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나게 합니다. 지리산 일대도 점차 단풍이 산을 덮어가고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에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러 산과 공원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일요일인 내일은 하늘빛이 흐려지겠습니다.
현재 중부는 맑지만 남부와 제주는 구름이 잔뜩 지나고 있습니다. 또 중부 내륙에는 안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부터는 안개가 걷히면서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지마 제주는 종일 흐리겠습니다.
경남지역 오늘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지만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어제만큼 오르겠는데요, 낮 최고 밀양과 창원 22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과 양산의 한 낮 기온도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해안지역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와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종일 흐린가운데 한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다음주 수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는 한차례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두 공항 모두 기상상황 나쁜편은 아닌데요, 현재까지 항공기 결항 소식도 없는 상태입니다.

- 조문경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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