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STX조선해양, 안전부실에 증거조작까지

{앵커:
지난 8월, 노동자 4명의 목숨을
앗아간 STX 조선해양 폭발사고에 대한 해경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청과 하청 모두 돈을 좇아 안전을 외면했고,
심지어 사고직후엔 증거인멸에 급급했습니다.

한마디로 안전 불감증의 끝판을 보여줬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조사결과, STX측은 폭발위험이 큰 작업지시를 하면서도 폭발방지기능이 없는 불량 등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발을 막는 방폭등이 낡아 교체해야하지만,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이를 외면한것입니다.

“이번 폭발사고는 밀봉기능을 상실한 고온의 등에 페인트 유증기가 스며들며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장에는 규정상
필요한 환기 기기의 절반만 있었습니다.

제대로된 공기 순환이 될리 없었습니다.

STX측은 사고 직후 서류를 조작하는등
증거인멸에만 급급했습니다.

{김태균/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사고수습을 뒤로 한 채 자신들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사고당일 설치된 배기 라인 2개, 흡기 라인 1개가 정상적으로 규정에 따라 설치된 것처럼 환기표준서를 조작한 점이 (드러났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숨진 작업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키지 않았고 근로계약도 맺지 않았는데 이를 한것처럼
서명까지 위조했습니다.

작업전에 반드시 해야할 사전 가스 농도 측정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사고가 터지자 이를 측정한것처럼
서류를 조작했습니다.

해경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원청업체 조선소장 54살 조모 씨 등
4명과 협력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1명을 입건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