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소리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20일 하동서 개막

경남 하동군은 적량면 지리산생태아트파크와 삼화에코하우스 일원에서 오는 20일 “2017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를 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자연의 소리(The Sound of Nature)”를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는 원시예술과 원형문화의 세계화가 목표입니다.

예술제는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조직위원회(위원장 유인촌)가 주최하고, 예술제집행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관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립니다.

올해는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자연주의 현대미술 거장 에릭 사마크가 레지던시 작가로 초청됐습니다.

레지던시 작가는 미술가 등이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머물면서 작업을 하거나 전시하는 것입니다.

개막식 이전 지난 10일부터 에코 하우스 등지에 머물며 레지던시 활동을 한 에릭 사마크 작품 2점이 공개됩니다.

공개될 작품 중 하나는 자연과 생존을 표현한 “소리 나는 돌과 피난처”로 커다란 돌 아래에 장치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와 설치 장소의 실제 소리가 들립니다.

피난처인 나무 오두막에 활·화살·칼·도끼·칼·톱 등을 비치해 지리산 숲에 대한 경의를 나타냅니다.

작품에서 돌은 지리산과 피레네산맥 사이에 있는 하나의 문을 상징한다. 소리 나는 돌은 우리를 이동시키는 하나의 우주선, 돌 옆 오두막은 의식주를 담당하는 곳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나머지 1점은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갈마산 하동공원에 “반딧불이 두꺼비”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레지던시 작가로 초청된 영국 출신 대지예술의 거장 크리스 드루리는 “지리산 티 라인(Jirisan Tea Line)”이란 작품을 남겼습니다.

예술제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에코하우스에서 윤상기 하동군수, 지역 기관·단체장과 조직위·집행위 관계자,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특히 개막식에 디안 존스 프랑스대사관 문정관,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이경돈 한국디자인총연합회장, 이전제 목재문화진흥회장,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윤진섭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태, 김성수, 문선희, 손정희, 오용석, 이경호, 이이남, 조셉 팡 등 국제교류전 초대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대한민국 환경생태디자인대전 공모전 수상작가 작품 11점도 관람객을 맞습니다.

윤 군수는 “예술제가 지리산의 생태환경과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생태아트 축제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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