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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명소’ 밀양 사자평은 옛모습 회복 중

{앵커:이 맘때쯤이면 산에는 억새의 은빛물결이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국내 최대 군락지인 밀양 사자평입니다.

그동안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 덕분에 억새가 다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진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밀양 재약산 중턱에 위치한 국내최대의 고산습지 사자평입니다.

요즘 억새들이 은빛 물결이 되어 사자평에 일렁입니다.

가을바람을 따라 고개를 숙이며 오는 이를 반깁니다.

억새 군락지 끝 부분부터는 거대한 신갈나무 숲이 나타납니다.

개발에 따른 습지 훼손으로 억새 대신 신갈나무가 번성하고 있는 겁니다.

“신갈나무 서식지가 크게 늘어나면서 그만큼 억새 군락지가 줄어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느 정도 옛 모습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때 350헥타아르에 이르렀다던 억새 군락지는 몇년전 30헥타르 밖에 남지않았습니다.

밀양시는 3년 전부터 신갈나무를 베어내고 억새를 심어 현재 50헥타르 정도까지 군락지 면적을 늘렸습니다.

주변 생태계 복원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경재/밀양시 산림경영계장”향후 100헥타르 정도까지 억새를 복원해서 옛날 전국 최대의 억새군락지의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연훼손의 후유증을 단단히 겪고있던 사자평이 전국 최고의 억새군락지라는 과거 명성을 조금씩 되찾아나가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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