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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임대료 부산역 매장, “입찰 정보 샜다”

{앵커:뉴욕보다 비싼 임대료로 주목을 끈 곳이 바로 부산역 매장입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삼진어묵이 있었던 자리인데요,

다른 업체로 바뀌는 과정에서 입찰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부산역 최고 인기 매장이던
삼진어묵이 다른 어묵업체인
환공어묵으로 바꼈습니다.

재입찰 과정에서 삼진어묵의 재계약이 불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 입찰 과정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됩니다.

단독 참여한 삼진어묵이 제안한
월 최저매출액과 수수료 비율이
코레일 유통 측이 정한 것에 못 미쳐 3차 입찰까지 유찰됐습니다.

그러자 삼진어묵은 4차에서는
아예 제안을 하지 않았고,
5차에서는 오히려 이전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합니다.”

조사를 벌인 경찰은 코레일유통
담당자 A 씨가 마지막 입찰 기준에
맞는 금액을 삼진어묵에 사전 유출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범/부산 동부경찰서 지능팀장/”(4차까지 유찰 되니) 입점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부담감, 책임감 때문에 삼진어묵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입찰 정보를) 알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코레일유통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3개월 최저 평균 매출액이 월 9억 5천만원인 걸 업무 협의 시 부산본부 소속 담당자가 이야기 한 것일 뿐 입찰 예정가를 알려준 사실은 없습니다.”}

경찰은 입찰 방해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마지막 입찰에서
환공어묵이 코레일유통의
1차 입찰기준을 넘어선 금액을 제시한 배경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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