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구산관광단지 민간투자기업 우려에 반박

경남 창원시가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의 사업수행 능력을 문제 삼은 시의원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노창섭(상남·사파동) 창원시의원이 최근 5분 발언에서 밝힌 내용을 해명했습니다.

정의당 소속 노 의원은 전날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산해양관광단지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정기업 컨소시엄 부채비율 등을 거론하며 창원시가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컨소시엄 주력사인 삼정기업 부채비율이 317%나 된다며 3천억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해야 하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 진행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삼정기업 컨소시엄이 골프장만 짓고 다른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창원시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김 국장은 삼정기업 부채비율이 다소 높지만 기업신용도가 “A-”인 중견기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은 삼정기업이 최근 아파트 분양사업을 하면서 공사 선수금을 주고 토지매입을 하는 등 투자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국장은 “아파트 분양 호조로 현금유입이 늘면서 2018년부터는 삼정기업 부채비율이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삼정기업이 골프장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만 하고 다른 사업을 지연하는 것을 막는 조항을 전문가 자문을 받아 실시협약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은 창원시가 국비·지방비 330억여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구복리 일대 284만㎡에 기반시설을 만들고, 민간사업자는 3천800억원가량을 투자해 2020년까지 관광시설을 짓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민간사업자는 구산해양관광단지를 기업연수지구(연수시설)·건강휴양숙박지구(휴양시설)·모험체험지구(체험시설)·골프레저지구(18홀 골프장) 등 4곳으로 나눠 개발합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단독응모한 삼정기업 컨소시엄을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오는 27일 실시협약을 체결합니다.

부산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삼정기업은 삼정이앤시, 정상개발, 케이비부동산신탁과 함께 컨소시엄을 만들어 참여합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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