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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매장 입찰 정보 왜 흘렸나

{앵커:미국 뉴욕보다 임대료가 비싸 화제가 됐던 곳이 바로 부산역 매장입니다.

코레일유통이 입찰 정보를 삼진어묵에 흘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있죠,

엄청난 임대료를 받으면서
왜 그랬을까요?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박을 터뜨렸던
삼진어묵의 부산역 매장입니다.

지난해, 76제곱미터 크기의 이
매장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코레일유통에 낸
임대료는 무려 37억원에 달했습니다.

1제곱미터당 518만원꼴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뉴욕 5번가보다 높습니다.

임대료를, 고정액이 아닌 매출에 따른 판매수수료 형태로 내기 때문입니다.

매출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매출
최저하한선이라는것도 정해놓습니다.

{양미숙/부산 참여연대 사무처장 “임대사업을 하면서 리스크를 전혀 안보겠다는 전형적인 갑질의 행태 아니겠습니까, 입점업체들이 어떻게되든 상관없이 자기가 챙길 몫은 챙길 수 있는…”}

매출이 줄던 삼진어묵 측은 지난해 말
재입찰 때 조건 변경을 시도합니다.

판매수수료 등을 낮추는 건데, 양측의
입장 차이로 유찰이 반복됐습니다.

결국 5차 입찰 전, 코레일 직원이
삼진어묵 관계자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최저 기준 금액을 종이에
써서 주며, 입찰 정보를 흘렸습니다.

최종 유찰로 매장이 비어있게 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상범/부산 동부경찰서 지능팀장 “그 매장에 들어오는 업체가 없으면 월 2,3 억씩 들어오던 임대 수익금이 줄어드는 부담감, 또 담당자로서 책임감도 있어서 삼진어묵 측에 알려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유통 측은 담당자간의 협의가
있었을 뿐 입찰가를 알려준 사실은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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