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행복해요 LH 강당서 다문화가족 등 20쌍 결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합동결혼식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복한 동행”이라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에는 백년가약을 맺고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20쌍이 참여했습니다.

LH는 도내 18개 시·군의 추천과 신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대상 부부를 선정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등입니다.

신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어머니 생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부부, 문화 차이로 다툼이 많았지만 결혼식으로 부부애를 되찾고 싶다는 부부 등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합동결혼식은 전통혼례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식전공연으로 풍물패 사물놀이가 한바탕 놀이판을 펼치며 잔치 분위기를 돋웠고, 연지곤지를 찍고 머리에 족두리를 얹은 신부와 사모관대로 차린 신랑의 모습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LH는 웨딩 촬영부터 제주도 2박 3일 신혼여행, 예물 구입비 등 결혼식 비용 일체를 지원했습니다.

LH는 작은 음악회, 전통문화 체험, 전통문화 알리기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된 공감페스티벌을 열어 결혼식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LH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합동결혼식을 열었고 그동안 188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주례를 맡은 박상우 LH 사장은 “결혼식을 계기로 오랜 소망을 이루는 동시에 더욱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습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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