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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원대 희귀버섯 종균, 친구가 빼돌려

{앵커:시청자 여러분들은 주변에 40년을 사귀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까?

한번 둘러 보십시요.

그런데 40년을 철석같이 믿은 친구가 배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누군가 힘겹게 기른 고가의 희귀 버섯 종균을 훔쳐 갔는데,

경찰에 붙잡힌 사람은 다른아닌 40년지기 친구였습니다

현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의 한 저온창고

고가의 버섯종균이 담긴 유리병이
곳곳에 쌓여있고,
바깥쪽엔 영양제 포대도 보입니다.

또 다른 공간엔 배양단계에 들어간
버섯도 있습니다.

이 종균은 지난해 12월,
54살 김 모씨가 경남 양산에 있는
창고에서 빼돌린 것으로
무려 11억원 상당입니다.

항암효과가 있는 꽃송이버섯 종균인데 유통량이 적어 kg당 백만원에 판매될 정도로 고가입니다.

특히 거액의 로얄티를 지불하며 해외에서 사들인 것인데 특허 출원 중에 도난을 당했습니다.

{이제영/부산 중부경찰서 형사5팀장/”(고가의) 버섯 종균을 빼돌려서 중국에 판매하기 위해서 접촉하는 과정에 경찰이 검거하게 됐고 피의자의 경우 처음부터 이러한 목적으로 버섯회사에 위장 취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김 씨는 업체대표와 40년지기
친구사이였습니다.

피해를 본 업체 대표는 허망함에
말을 잇기도 힘들어 합니다.

{피해자/”(친구가) 자기 사업화를 시키기 위해서 훔쳐가서…글쎄요 40년지기가 친구의 등에 칼을 꽂는 장면에서 말로서 표현이 어떻게…}

김 씨는 또 2억원 상당의 버섯재배
기계와 영양제 등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함께, 장물인 줄
알면서도 종균과 기계 등을 불법으로 취득,보관한 혐의로 동종업체 대표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현승훈입니다.”

현승훈  
  • 현승훈  
  • ann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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