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선(물 들어 올 때 노 저어라)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 있는 배는 아무리 밀어도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이 들어 와 뜬 배는 작은 힘만으로도 손쉽게 움직입니다.

모든 일에도 때가 있고, 그 때를 놓치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그 때들이 속속 만들어 지는 모습입니다.

사드로 얼어붙은 대중 관계도 해빙의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부산경남은 한일 민간단체의 힘으로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기록물에 등재되고,

침체된 조선소에 일감이 생기고,

대규모 국제행사가 대규모로 유치되고 있습니다.

바싹 마른 바닥에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인데,

도심에 활력을 불러 들일 수있도록 저마다의 노가 무엇인지, 이제 그 노를 저을 때로 보입니다.

진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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