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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성화봉송 시작

{앵커:
평창 동계올림 성화봉송이 오늘(11)
경남에서 시작됐습니다.

첫 출발지인 김해에서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수영선수들이 성화봉송에 나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김해 거리를 달리는
올림픽 성화.

성화 주자는 태어날 때부터
무릎 아래 양 다리와
두 손가락이 없는 전 장애인 국가대표
김세진 수영선수입니다.

로봇다리로도 알려진 의족을 착용한 김세진 선수는 2백미터 거리를
지난 뒤 다음 주자의 성화봉에
불을 붙였습니다.

{김세진/성화봉송 주자/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인만큼 모두가 정말 빛날수 있고, 그런 무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같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구요.}

경남에서 오늘 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467명의
주자가 참여해 297km 거리를 달립니다.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해 출신 장애인 수영 꿈나무인 김동훈 선수도 봉송에 나섰습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김동훈 선수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응원 속에
성화 봉송을 마쳤습니다.

{최영실/김동훈선수 어머니/(동훈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런것도 조금 의문스러웠는데, 오늘 하니까 너무 함께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하고 이번 기회가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동훈이한테 뜻깊은 일인것 같구요.}

오늘 성화가 지나가는 거리에는
많은 도민들과 학생들이 나와
뜻깊은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김해를 거친 올림픽 성화는
내일 거제와 모레 통영을 거쳐
오는 17일 진주를 거친 뒤
전남 광양으로 넘어갑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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