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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지반 부산경남,’액상화’ 취약…점검 시급

{앵커:지질에서 땅이 물렁물렁해지는 것을 액상화라고 합니다.

포항 지진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바로 액상화 지진이라는 것입니다.

매립지와 연약지반이 많은 부산경남으로서는 걱정이 더 많습니다.

현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가 물컹한 지반때문에
완전히 넘어가버렸습니다.

1964년 일본 니가타 지진으로
이때부터 액상화현상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포항 지진 진앙지 인근 논에서
발견된 모래분출구입니다.

주변엔 함께 분출된 것으로 보이는
물과 자갈까지 확인됩니다.

이 지역에서만 모래분출구가
수백개나 확인됐는데

엄청난 압력으로 땅속에서 솟구쳐
형성된 것으로 액상화의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를 처음 확인한 부산대 연구팀은
토양과 물이 섞인 연약지반이 많은
부산경남을 액상화의 대표적
취약지로 꼽고 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기우뚱 오피스텔 등 낙동강 일대와 매립지가 시급한
점검 대상입니다.

{강희철/부산대 지질환경공학과 박사(손문 교수 연구팀)/”(부산은 해안을 따라)매립지역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지진이 왔을때 약한 암반이라 더 큰 흔들림이 오기 때문에 액상화 현상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더 빨리 일어날 수 있는(지반입니다)”}

부산지역 액상화 지수에 대한 일부
연구가 진행됐지만,이에 대한 대비는
걸음마 수준에 불과합니다.

{송철우/부산시 재난대응과 지진전문관/”국가에서 내년부터 실시하는 단층조사가 있으니 그것을 더해서,(올해)지반에 대한 정보를 DB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부산시 조례를 만들었고 18년도에 첫 종합계획을 수립하는(사업을 시작합니다)”}

경남에서도 조만간 전문가 간담회를 가지는 등 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지역에서도 액상화 지도 등 연약지반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파악과 건물을 지을때도 내진은 물론, 땅속 튼튼한 암반까지의 거리를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KNN 현승훈입니다.”

현승훈  
  • 현승훈  
  • ann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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