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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조성된지 얼마 됐다고 또 공사

{앵커:
전국적 관광지인 해운대에 새롭게 만든 것이 구남로입니다.

20년 가까이 440억원을 쏟아붓고 이제서야 공사가 끝이났나 싶었는데,

또 30억짜리 분수공사가 시작됩니다.

돈먹는 하마가 된 건 아닌지,
공사에 지친 주민들도 말을 잊었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화광장으로 재탄생한
부산 구남로 광장입니다.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1년 공사끝에 지난 9월,
왕복 4차선 도로가 문화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런데 이 광장 한복판에
다음달부터 다시 공사가 시작됩니다.

내년 4월까지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42미터, 폭 8미터의
대형 음악분수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이 곳에 공사가 끊이질
않는다는 겁니다.

해당 구청은 지난 1994년부터
16년동안 이곳을 왕복 4차선 도로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00억원 가량이
투입된 도로는 다시 광장으로
바꼈습니다.

20년 가까이 공사판이었던 셈입니다.

구남로 광장 일대에 공사가 끊이질
앉으면서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근 상인/”만약 (분수 설치를) 한다고 했으면 한꺼번에 처리를 하면 되는데 지금 다 해놓고…(공사하면) 문 닫아야 되고, 손님들도 시끄럽다고 하고…”}

구청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빚어진 일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삼수/해운대구의회 의원/”예산 편성 자체에서 문제가 발생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발생되는 주민들의 불편은 누가 책임 질 것인지…”}

해당 구청은 광장 조성 당시
계획한 예산을 모두 확보하지 못해
분수 설치가 늦어졌으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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