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 소비 부문에 이어 건설업까지 부진하면서 지난달 부산지역 산업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내놓은 10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생산은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감소했습니다.
출하 역시 14.6%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재고는 기계장비와 1차 금속업을 중심으로 16.7%나 늘어났습니다.
백화점 판매가 1년 전과 비교해 7.8% 감소하는 등 대형 소매점의 판매도 2.4%나 줄었습니다.
나홀로 호황을 누리던 건설수주는 건축(35.2%)과 토목(53.1%) 부문 모두 부진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3%나 감소했습니다.
건설수주 감소는 공공부문 발주가 줄어든 요인이 컸습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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