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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종 OTP 보이스피싱,경찰 수사

{앵커:
계좌이체 때 필요한 일회용 비밀 번호 생성기를 OTP 카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마저 보이스 피싱의 타켓이 되고 있습니다.

한 50대가 농협 직원을 사칭한 사기단에 2천7백만원 순식간에 날렸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9살 박모 씨는 지난달 17일
농협에서 9천만원을 연 2.57%로
대출해준다는 광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에는 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내
신용상담보고서 작성까지 요구해
박 씨는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 씨는 신용등급 향상을 위해
카드론 대출을 받으라는 농협
직원 말을 믿고 2천7백만원을
입금했습니다.

입금은 사기단이 요구하는대로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인 OTP를
구입해 그 번호를 불러줘
실행했습니다.

{박모 씨/보이스피싱 피해자/”‘OTP 가지고 있나?’ 가지고 있다고 해서 승인 번호를 달라고 해서 눌러보니까 승인번호가 나왔습니다. 나와서 그것을 불러줬고…”}

하지만 모든게 돈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였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권기화/부산 연제경찰서 경제2팀장/”이미 다른 경찰서 2곳에서 금융계좌영장 추적을 했고요.”}

OTP 카드가 뭔지도 제대로 몰랐던
피해자는 황당하기만 합니다.

{박모 씨/보이스피싱 피해자/”대출을 받기 위해서 (OTP)를 쓴다고 하면 민감하게 생각해서 한번 정도 생각을 할건데 은행에서도 이것을 판매하면서 어느 용도로 쓸 것인지를 물어보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측은 OTP 카드 발급시
주의사항을 서면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자체 대출 상품은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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