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민단체·야당 기초의원 4인 선거구 확대해야

경남 시민사회단체와 자유한국당을 뺀 경남 야당들이 6일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대폭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경남여성단체연합·민주노총·진주시민행동이 참여하는 정치개혁 경남행동과 국민의당·노동당·녹색당·민중당·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기초 지방의회에서 1∼2개 정당이 의석을 독점한다”며 “지방의회에서도 정치세력간 경쟁이 상실돼 지방의회 선거제도도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구별로 구성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과정이 투명하고 유권자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투표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선거의 룰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수 정당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선거구획정위는 중선거구제 취지를 살려 2인 선거구를 대폭 축소하고 4인 선거구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그동안 거대 정당들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기”하는 일들이 반복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4인 선거구를 늘리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의 정치적 음모에 의해 진행된다”는 근거 없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며 “한국당은 음모론을 펼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혁과 4인 선거구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단체와 정당은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오는 12일에는 시민단체와 지역 정당이 참가하는 토론회도 엽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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