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폐화된 안정공단, 성동조선 청산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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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있을때는 몰라도 사람은 떠나고 나면 그 빈자리 커집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통영 성동조선이 그 대표적입니다.

청산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취재기자는 지역사회가 황폐화 되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통영 광도면 황리.

성동조선해양을 끼고 있는
통영 시가지는 한낮에도
황량한 모습입니다.

점심시간이 됐지만
오가는 이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문을 연 식당들도 많지 않습니다.

줄줄이 문을 닫은 식당들에는
휴업이나 임대 표시가
나붙었습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제일 먼저 문을 닫는 곳은 바로 은행입니다. 한 시중은행이 문을 닫은 점포 주변으로는
식당과 빵집으로부터 약국에 이르기까지 빈 점포들이 즐비합니다.

주거용 건물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일감이 부족한 성동조선해양 인력이
크게 줄어들면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신용삼/공인중개사/저 자체가 일이 없으니까, 인원이 다 빠져나가고 지금 상태는 거의 빈 상태입니다.}

그나마 회생을 기대해 온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청산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급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단순한 기업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김기동/안정국가공단 상가번영회장/성동조선을 청산한다면 정말 그 일대 수 만 명의 근로자와 상인, 가족, 인근 주민들 다 파산입니다.}

통영시와 통영 상공계는
대정부 건의문을 내거나
국회를 찾아가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통영시의회 역시
성동조선해양 회생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황수배/통영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금융권의 수주 가이드라인인 RG 발급 기준을 완화하여 성동조선해양의 수주실적을 개선하도록 건의하는 바입니다.}

금융권의 보증도 없고,
신규 수주도 이 최악의 위기상황인
성동조선해양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지역 사회의 고민은 깊어갑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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