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거제포로수용소 휘귀사진 공개

{앵커:한국전쟁당시 거제는 거대한 포로수용소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 수용소를 촬영한 희귀한 사진 98점이 어렵게 발굴돼 공개됐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마치 시간을 되돌린듯한 모습들.

포로로 붙잡힌 어린 북한군 병사들이
잔득 겁을 먹은 표정으로 이동합니다.

옷을 벗은 포로는 위생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2만번 째로 잡힌 포로는 겨우
살았다는듯 기쁜 표정으로
수용소에 들어섭니다.

한 중국인 포로는 커다란 밥공기를
들고 식사중입니다.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포로들도 있습니다.

민간인들이 포로수용소에 보내졌던
사진 기록들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정근식/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아마도 역사학적 또는 지방사적 또는 앞으로 평화관광을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제 포로수용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하려는
거제시는 그동안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기록물들을 수집해왔습니다.

올해에만 각종 사진과 지도, 문서 등
2만 점이 넘는 귀한 자료들을
발굴해 냈습니다.

{권민호/거제시장/전쟁이라는 것이 세계평화와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수도 있고, 특히 관광도시인 거제로 봐서는 관광자원화시키는데 큰 기대효과를 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분단 역사의 가장 가슴아픈 현장이기도한 거제 포로수용소,
이번에 확보된 희귀 사진 98장은 다음 달 12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진재운 기자
  • 진재운 기자
  • spring@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