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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건조 특보, 산불 ‘비상’

{앵커:뉴스아이 시작합니다.

매섭던 한파의 기세가 오늘 낮부터
다소 누구러진 듯합니다.

하지만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가 말썽입니다.

건조특보가 2주동안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저녁 어두워진 산 속,
곳곳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한파 속에서도
산불 진화에 한창입니다.

한 암자 건물에서 불이 시작되면서
주변까지 번진 겁니다.

컨테이너를 집어 삼킨 불은 순식간에
주변 산으로 번졌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대형 산불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고,
건물과 산림 1천 제곱미터 가량을
태웠습니다.

또 지난 12일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는 등 산불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계속된 한파와 함께
2주동안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부산에서만
전체 화재 건수가 30% 가량 늘어났고, 특히 산불은 4배나 증가했습니다.

{서완수/부산동래소방서 지휘조사계/”등산을 가시는 분들은 라이터나 화기용품 등을 휴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산 인접한 곳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면 안 되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쉽게 큰 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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