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Player로 보기 jwplayer로 보기
전체화면보기


※ HTML5 PLAY는 Internet Explorer 11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 Internet Explorer 10 이하의 웹 브라우져를 사용하실 경우 FLASH PLAY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FLASH PLAY로 동영상이 보이지 않을 경우 FLASH PLAYER를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달유망주 폭행가해자, 피해자만 눈물

조회수1.69K의견0

{앵커: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레슬링부에서 폭행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국가대표 후보군일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던 주장이, 사실은 동급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것입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피해를 호소했지만, 학교측의 대응은 너무 안일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는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지난해 이 학교 운동 부원인 18살 A군과 B군은 주장인 동급생 C군으로부터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개월에 걸쳐 폭언, 폭행을 당했습니다.

확인 결과
A군이 폭행 당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자, 가해자인 C군은 피해자 A군을 방에 가둔뒤 숙소에 찾아온 경찰을 속여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A군”(숙소) 방에 가둬놓고 때리는거에요. 맞고 살려고 어머니가 저를 키우셨나…그런 생각이 들고 무서워요. 다시 맞을까봐.”}

피해 학생들은 C군이 교내 봉사 징계를 받은뒤에도 폭언을 이어갔다고 말합니다.

피해학생들이 자해를 하는등 극도의 불안한 상태를 보이며 경기 참여까지 포기한 상황.

그러나 학교측의 인식은 안이하기만 합니다.

{교장”어쨌든 운동선수는 형제와 같아요. 그냥 공부로만 맺어진거 하고 살을 부벼서 맺어진거는 다르다.”}

보복을 두려워하는 피해학생에게
윽박지르기도 했습니다.

{학교 감독”뭐 때문에 그렇게 말하니, 이해가 안되네.” A군”저는 지금 사과 한마디도 못 들었잖아요.” 감독”아니, 너도 받을 생각이 없잖아.”}

1차 징계 이후에도 폭언이 이어지자 학교측은 두번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고 가해 자인 C군을 다른 반으로 옮기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동식 수업이 이뤄지는 상황이어서 피해 학생들은 가해 C군과 일주일에 서너차례 함께 수업을 받아야합니다.

가해학생은 국가대표 후보군으로
윤동 유망주입니다.

{피해자 A군 어머니”너무 화가 나서 아이를 다른 학교로 보내려 생각했었어요. 또 다시 후배들한테도 이런 일이 있지 말라는 법은 없거든요.”}

절차대로 징계수위가 결정됐다고 밝힌 학교측은 취재가 시작되자 사태해결을 위해 다시 논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