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당협위원장 잡음, 배신자는 누구?

{앵커:한때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단어가 바로 배신이었습니다.

지금 이 단어가 자유한국당 부산경남 당협위원장을 놓고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탈당 뒤 복당한 인사와, 당에 남아있던 인사들 사이에 충돌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고성 지역구의
이군현의원은 2016년 12월 새누리당 탈당 뒤 1년만에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에 복귀했습니다.

지역의 기초 광역의회 의원들과
당원들은 이 의원과 함께 탈당했던
이들과 당을 지킨 이들로
양분됐습니다.

지역의 한 기초의회 의원은 당이 가장 어려울 때 당을 떠났다 복당한 이들이 자신들에게 함께 탈당하지 않았다며 의리 없는 배신자라고 비난하는데 어이없다고 밝혔습니다. 배신자라는 비난은 탈당파들이 받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경남 고성군에서는
한국당 당원 3백여명이 중앙당에
이군현 당협위원장 임명을
재심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고성군 자유한국당 당원/의원직을 유지할수 있다면 또 뭔가 있는데, 전체 주도층은 이군현의원이 다시 지역구를 맡아서 활동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엄용수 의원이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한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도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이같은 당내 갈등은 부산
곳곳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무감사 결과를 뒤집고
김무성 의원이 당협위원장에 복귀한
부산 중영도 역시 심각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희정 박민식 전 의원들이 탈락한
연제구와 북강서갑 지역에서도
중앙당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영도 자유한국당 당원/몇 백명 당원 배가운동도 했고 그렇게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은지 일주일도 채 안되서 단지 현역 의원이 아닌 입장에서는 무조건 바꾼다는 식으로 하니까 저희들로서는 수긍을 안할수 밖에 없는거죠.}

오는 6월 지방선거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탈당과 복당, 또 당협위원장
임명을 둘러 싼 자유한국당내 내분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