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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부 폭력사태에 피해자에게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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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경남의 한 고등학교 레슬링부에서 발생한 동급학생 간 폭력사태 얼마전 보도해드렸습니다.

항의하는 피해 학생들에게 운동부 코치의 답변이 논란입니다.

피해 학생들에게 운동부를 나갈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동부 유망주이자 주장인 18살 A군이 동급생 B군과 C군을 상대로 수차례
폭언과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피해학생들은 자해를 하는 등 극도의 불안한 상태를 보이며 경기 참여까지 포기한 상황입니다.

피해학생측이 가해학생의 전학을 요구하자 돌아온 답변은 황당했습니다.

{운동부 코치”운동 안 시킬거에요?”/피해 학부모”모르겠습니다. 이거 바로 잡아지기 전까지는…”/운동부 코치”일반학생으로 빨리 전환하시고 고소하시든 고발하시든 그렇게 하세요.”}

해당 코치는 화해권고 끝에 어쩔수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운동부를 나가달라는 문자까지 받은 피해학생들은 마음을 다쳤습니다.

{피해 학부모”문자 받고 다른 피해학생은 울면서 저한테 전화가 왔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그거보고 망연자실했고”}

피해학생측은 가해 학생의 전학을 원하고 있지만 학교과 경남 교육청은 현재 가해 학생을 옆반으로 옮기는 처벌을 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피해학생들은 이동식 수업으로 인해 일주일에 서너번씩 가해학생과 마주쳐야합니다.

{교육청 관계자”이동식 수업에 그 친구들이 만나기 때문에 전학을 보내야 한다는 건 좀 극단적인 생각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김영수/밝은청소년 경남지부장”학교와 교육청까지 오히려 피해학생에게 상처를 많이 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또 전문가들은 학교폭력사태를 해결하기위한 원칙이 있다고 조언합니다.

{김영수/밝은청소년 경남지부장”충분히 사과가 받아들여졌을 때 그게 사과지 피해자가 사과를 충분히 못 느꼈을때는 그건 사과가 아닙니다. 피해자는 2차 피해가 가지 않아야 합니다. 학교에서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죠.”}

학교측은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코치의 의견 등도 반영하겠다는 묘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장”가르치지 못하겠다 라든지 그렇게 되면 학교에서 판단을 해야죠. 각 기관들, 학교관련된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청취하겠다는 거죠.”}

“피해자가 두번 울게되는 학교폭력.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을 다시한번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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