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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1인 방송 문제점)

{앵커:한 주간의 취재뒷이야기를 살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김민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1인 방송의
선정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실태가
어느정도 입니까?}

{리포트}

네, 요즘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는 앱이
인기인데요

최근 1인 라디오의 음란방송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대 진행자가 10대 여성 청취자에게
한 말이 성희롱에 해당하는
발언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청취자들이 참여하는 채팅방에는 선정적인 사진도 여과 없이 올라와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은 만들어졌지만 방송 윤리나 책임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지 하지 못하면서
이런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10대 청소년들이 전혀 보호 받지 못하고 성희롱 피해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상황이 심각한데요.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는 없습니까?}

네 안타깝게도 무분별한 음란 방송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입니다.

현행 법상 사업자에게 시정요구만
할수 있는데요.

뒤늦게 음란, 욕설 방송을 하는
진행자를 영구퇴출하는 법안이
마련됐지만 법적용 대상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1인 방송의
특성상 개개인을 통제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된다는 것인데, 사회적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시급해
보입니다.

{앵커:네, 이번에는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친모 살인 사건을 살펴보죠.

친구를 시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폐륜 아들에 대한 사건 전모가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어떻게된 사건입니까?}

{리포트}

네, 사건은 지난달 20일 새벽
경남 진주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습니다.

30대 아들 A 씨가 어머니를 살해하기 위해 친구 B씨를 시켜 범행을 한 것입니다.

범행에 가담한 B씨는 범행 이후
흔적을 없애기 위해 바닥에 세제를
뿌리고 옷도 갈아입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지난 22일 실시된 살해사건
현장 검증에서는 “왜 친구 어머니를
살해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B 씨는 머리를 숙인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이사건은 B씨가 현금을 훔치려다 벌인 단독범행으로 주장을 했지만
경찰의 집요한 추궁 끝에 아들 A씨의
사주를 받고 범행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경찰은 아들 A씨가 평소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을 이유로
A씨를 의심해오다 B씨가 사주를
받았다는 진술로 검거했습니다.

{앵커:네, 부모를 살해하는 끔찍한
범행이 철저하게 계획됐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더하는데요.

왜 이렇게 잔혹한 범행을 한 것입니까?}

B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아들이
어머니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다거나
교통사고나 방화로 어머니를 살해해
줄 수 없겠느냐는 말을 한적이 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B씨는 A씨로부터 충분한 보상도
약속받았다고 진술했으며, 천2백만원
정도가 오고갔는데 경찰은 이 돈이
어머니를 살해한 대가로 보고 있습니다.

{수퍼:패륜 아들 처벌 강화 목소리 높아}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는
패륜 아들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은 상태입니다.

한편 A 씨는 경찰에 ‘나는 효자였다’며 혐의 전체를 부인하고 있는데,
이 발언이 더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채무 관계
등도 파악중이라고 하니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의 충격이 채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존속살해 사건이 터져 마음이 무겁습니다.

김민욱 기자, 수고했습니다. }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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