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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사기 적발, 변종 그린머니 등장

{앵커:검은 종이에 특수약품을 바르면
100달러 짜리 지폐가 된다는 일명 블랙머니로 사기를 치려한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이 외국인은 블랙머니의 변종으로
보이는 그린머니도 다량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음식점에서, 라이베리아인 38살 남성 K 씨를 검거합니다.

곧바로 K 씨 소지품을 수색해
지폐 크기의 검은 종이를 압수합니다.

특수약품을 바르면 100달러 짜리로
변한다는 일명 ‘블랙머니’입니다.

K 씨는 두 달전 음식점 사장에게 이 블랙머니를 소개하며 접근했습니다.

난민 구호금으로 제작된 블랙머니를
백만달러나 갖고 있다고 속였습니다.

{김병수/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구호금은) 테러리스트의 표적이 될 수 있고, 중간에 개입하는 사람들이 횡령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돈이 아닌 것처럼 위장하게 하기 위해서 블랙머니 형태로 제공이 되고 (이걸 다시) 여러 경로를 통해서 취득했다고…”}

그러면서 지폐로 바꾸는데 필요한
약품 구입비를 낼 것을 권유했습니다.

약품 구입비 1억원을 투자하면 2배인
2억원을 돌려주겠다며 유혹한 겁니다.

하지만 미심쩍게 여긴 사장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미수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K 씨에게서 블랙머니 외에
그린머니도 수천장 압수했습니다.

블랙머니와 색깔만 다른 변종으로,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기 미수 혐의로 K 씨를 구속한
경찰은 최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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