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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염력

{앵커:안녕하세요? 핫이슈클릭 조문경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마술쇼로 돈을 벌 수도, 히어로가 돼 악당을 물리칠 수도 있을텐데요.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을 불러모았던 연상호 감독이 초능력과 코미디가 만난 ‘염력’으로 돌아왔습니다. 화면으로 엿보시죠!}

{리포트}

평범한 경비원 석헌! 손만 뻗으면 물건이 날아오는 초능력을 갖게 됩니다.

인생역전을 꿈꾸는 그의 앞에 10년 전 헤어졌던 딸 ‘루미’가 나타나는데요.

골목시장 철거 용역들 때문에 어머니를 잃고 곤경에 처한 루미를 위해 석헌은 상상초월의 초능력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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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이자 류승룡, 심은경이 부녀로 호흡을 맞춘 ‘염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평범한 서민이 하루 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를 대입했는데요.

철거민을 괴롭히는 용역깡패, 자본과 결탁한 공권력! 아직 끝나지 않은 용산 참사의 비극을 스크린에 비춥니다

류승룡은 평범한 중년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12kg 늘렸고, 정유미는 해맑은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개봉 첫날 26만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앵커:’글래디에이터’부터 ‘에이리언’ ‘마션’까지! 바로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의 작품이죠. 그가 이번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재벌 3세 유괴실화를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화제의 신작, ‘올 더 머니’입니다.}

{리포트}

유명한 석유재벌 폴 게티!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습니다.

어느 날 게티의 손자가 유괴되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하고, 유괴범은 우리 돈 189억 원의 몸값을 요구하는데요.

하지만 게티는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버티고, 며느리 게일은 아들을 위해 전직 요원 플레처와 협상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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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75년 있었던 폴 게티 손자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화입니다.

미술품은 사도 손자의 몸값은 지불하지 않는 비정한 할아버지를 통해 돈의 의미, 탐욕의 무서움을 담았는데요.

당초 게티 역을 맡은 케빈 스페이시가 성추문 논란으로 중도하차하자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대타로 합류했습니다.

단 9일 만에 모든 촬영을 마친 것은 물론 완벽한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렸는데요.

여든의 리들리 스콧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빈틈없는 연출력을 뽐냅니다.

{앵커:제35회 부산 국제단편영화제가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립니다. 여성과 부산, 또 아이들의 상상력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단편영화의 축제마당, 기대해봐도 좋겠죠. 핫이슈클릭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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