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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포드 기획 1] 반복되는 추락 사고, 손놓은 관계기관

{앵커:
바다가 인접해 있는 부산과 경남 해안지역마다 테트라포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추락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과 사고 예방에 나서야 할
관계기관들은 서로 권한이 없다며
책임을 떠미는 상황인데,

대책도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부산시 영도구의
한 방파제 테트라포드입니다.

67살 김모 씨가 8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간신히 구조됩니다.

지난달 3일에도 부산 청사포
테트라포드 아래로 64살 김모 씨가
추락해 허리를 다쳤습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추락 사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낚시객으로 붐빕니다.

{테트라포드 낚시객/”위험하니까 조심해야죠. (그런데 계속하시는거에요?) 그것은 각자 나름대로의 자기 생각들이 있으니까…”}

사고를 막아야 할 해경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방파제 바로 앞에 해경 파출소가
있지만 현재 연안법으로는 단속할
권한이 없어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해양경찰 관계자/”항포구 방파제에 와서 낚시하는 것을 강제성을 가지고 못하게 하는 법적 근거는 없어요.
가서 이야기를 하면 요새는 70~80%는 건성으로 (들어요.)”}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해경이 통제구역을 설정하면 단속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해경에서 잘못 알고 있는데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서 위험한 곳은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과태료를 물릴 수가 있어요.”}

해경과 해수부가 테트라포드
출입 단속 권한이 있다 없다
해석을 달리 하는 사이 추락 사고과
인명피해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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