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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못하는 학폭위, 두 번 상처받는 피해자

조회수1.21K의견0

{앵커:
KNN 뉴스는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가해학생 1명이 피해학생 10명에게
폭언과 폭행 갈취를 일삼은 사건을
전해드렸습니다.

피해자가족들 상당수는 배려없는
중재과정이 오히려 더 큰 상처와
갈등을 불렀다고 말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게는 2년 가까이 지속된 폭언폭행에 피해 학생들은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처벌결과는 반교체와 7일 등교정지입니다.

앙금이 그대로 남은 상태에서
피해학생들은 가해학생과 가해 학생
어머니인 교사와도 마주쳐야하는 상황입니다.

피해가족 상당수는 “그 정도면 충분한 처벌이라는 말”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피해학생 어머니”재심청구를 하는 곳에 문의를 해서 처벌결과를 알렸더니 그 정도면
강한 거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거에요. 가해자를 다시 우리 아이 근처에 안 두고 싶은데…”}

지난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에서 한 선생님의 태도에 피해자측은 또다른 상처를 받기도했습니다.

{B피해학생 아버지”방학 때 시간내서 이렇게 오고 싶은 사람없다, 원리 원칙대로 하시면 되지
왜 이러시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전문가들은 기존 학폭위의 매뉴얼에만 의존한 처벌과 배려없는 중재과정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김영수/밝은청소년 경남지부장”매뉴얼이 아무리 잘 돼 있다 하더라도 피해자에게 와 닿지 않을 수 있죠.
그것을 풀어줘야지…”}

“이러한 기존 학폭위에 비판이 잇따르자 경남교육청은 올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한 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형식적 처벌에 그치는 학폭위를 넘어
진정한 사과가 이뤄지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하경남/경남회복적생활교육 추진FT팀장”초점을 문제나 사건이 아니라 사람에게,
그 사람의 마음 그리고 관계, 그 사람이 정말로 원하는 것 그게 뭔지 피해자든 가해자든
원하는 지점을 만나게 끔하는…”}

하지만 인식의 전환은 물론,
인력*조직적 지원이 우선 필요한 만큼
학교 현장에 폭넓게 적용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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