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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참사 벌써 잊었나?’ 비상구 ‘엉망’

조회수372의견0

{앵커:
비상상황에 늘 열려있어야 하는 곳이 비상구입니다.

4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참사에서도 막혀있던 비상구가 피해를 키운 원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소방이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를
특별단속했는데, 여전히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노래방입니다.

비상구를 찾아가 봤더니,
화장실이 나옵니다.

화장실로 연결된 비상 통로를
따라가봐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화장실을 불법 개조하면서
비상구가 사라진 겁니다.

{노래방 업주/”불 나면 정문으로 나가지 그 쪽으로 나갑니까? 여기 바로 앞인데…”}

이 곳은 비상구 주변에
온갖 짐이 쌓여있습니다.

짐 때문에 사람 1명이 겨우
빠져 나갈수 있을 정도입니다.

{단속 소방대원/”비상구 나가는 통로 상에는 이런 물건들 적치해 놓으시면 안됩니다. 이런 식으로 관리 하시면…(좀 치우고 조치할게요.)”}

이번엔 비상구 문이 문제입니다.

비상상황 시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구는 안에서 열 수 있게 돼야
하지만, 지금 이 곳은 보시다시피
잠겨있습니다.

아예 비상구 문이 잘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속 소방대원이 발길질을 하고,
힘껏 밀자 겨우 반 쯤 열립니다.

비상구 유도등에 불이 안 들어오는
경우는 예사고, 방화문 개폐 장치를 빼놓기도 합니다.

어제(12) 하루, 소방이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부산*경남에서만
230여 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정창화/부산 동래소방서 예방안전과/”비상구와 방화문을 폐쇄하거나 그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게 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비상구와 방화문은 생명의 문이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항상 관리에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형 참사에도 여전한
안전불감증은 또 다른 참사로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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